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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외국인 관광객 147% 증가 "눈에 띄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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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한중우호협회 작성일 20-04-13 1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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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연합뉴스) 김영만 기자 = 지난해 경남을 찾은 외국인 관광객이 눈에 띄게 많이 늘었다.

경남도는 지난해 51만 1천255명의 외국인 관광객이 경남을 방문해 2013년 20만 6천984명보다 147%(30만 4천271명) 늘었다고 28일 밝혔다.

도의 외국인 관광객수는 전국 17개 광역 지방자치단체 가운데 7위를 기록했다. 2013년(12위)보다 5단계나 뛰어올랐다.


이 결과는 한국문화관광연구원이 2014년 외래 관광객 실태를 조사해 최근에 발표한 것이다.

이처럼 외국인 관광객 수가 많이 증가한 것은 경남도가 차별화한 관광마케팅 전략을 펼쳤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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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는 2013년 하반기부터 중국 유명 파워블로거와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이용자를 초청, 거제·통영 등 주요 관광지를 팸투어하게 하는 등 글로벌 온라인 마케팅을 강화했다.


지난해 9월 중국 유학생 15명과 우리나라 대학생 15명 등으로 이뤄진 '실크로드 한·중 SNS 기자단'을 발족, 도내 관광지를 둘러보고 SNS에 방문기를 올리도록 했다.


경남의 낮은 해외 인지도를 끌어 올리려고 중국어, 일본어, 영어권 유명 페이스북과 블로그 계정에도 지역관광 자원을 소개했다. 부산에 있는 중국 총영사에 협조를 요청하기도 했다.


또 미국 로스앤젤레스(LA)에는 전국 지자체 가운데 처음으로 '경남관광후원 음식점 1호점'을 개설하고, LA 총영사관 민원실에는 경남관광 상설 홍보 거치대를 설치했다.


이종수 경남도 관광진흥과장은 "쇼핑 관광객이 대부분을 차지하는 한국의 인바운드 관광시장 구조에서 쇼핑시설이 열악한 경남도가 차별화한 관광상품 개발과 함께 다양하고 실용적인 온·오프라인 마케팅으로 해외 인지도를 지속적으로 높여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었다"면서 "앞으로 더 많은 외국인 관광객 유치를 위해 다양한 정책과 전략을 개발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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